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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앙스타를 파면서, 또 티스토리가 불안정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포스타입을 만들었지만 일기는 여기에 써야할 것 같은 기분이이에요. 일기를 굉장히 오랜만에 쓰는 기분이 드네요. 원래 자주 쓰지도 않지만요. 혹시라도 이 일기를 읽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게임은 데바데를 가장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앙스타는 게임 아니니까) 작년 3월 일기를 보니까 데바데 무서워서 잘 못하겠다고 적어놨더라고요. 실제로 여전히 무섭습니다만... 무서운 상태로 적응을 해버렸어요. 친한 사람이랑 같이 하면 덜 무섭기도 하고요! 생각처럼 잘 안되고 어렵긴 한데 이렇게까지 집중할 수 있는 게임이 오랜만인 것 같아서 재밌어요. 시작 전에 고인물이 많아서 적응하기 힘들거다 뭐 이런 말도 많이 들었거든.. 더보기
파판 근황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판 글로벌 서버 시작했습니다. 오늘 언약했어요. 열두시가 지났으니까 어제겠네요. 어제 감자 언약식 올렸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귀여워서 마음에 들어요. 파판을 몇 달 전에 한 번 완전히 접었어요. 한국서버 운영이 지긋지긋했던거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환멸이 나면서 왜 여태 호구짓을 하고 있나 싶더라고요. 마침 앙스타에 입덕하면서 굳이 파판을 붙들지 않아도 마음 둘 자리가 있겠구나 싶었거든요. (비록 폐허일 지라도요...) 몇 달 동안 별로 파판 생각도 안나고 마침 플스도 사서 정말 관심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저의 겜창 친구들이 글로벌 서버에 가자는 거예요. 처음에는 저 친구들이 진짜 미쳤구나 그 지옥을 어떻게 나왔는데 또 들어가냐 싶었는데ㅋㅋㅋ 어차피 한섭에 돈 주.. 더보기
게임하고 싶은 나날 최근에 몬스터 헌터와 플스를 샀지만 원하는 만큼 게임을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글을 열심히 쓰고 있는 것도 아니다. 덕질은 꽤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째서 글이 써지지 않는 것인지 의문스럽고 과거에 일 하시면서 연성도 열심히 하시던 존잘님들 너무 존경스럽다. 일 관두고 싶습니다. 자아를 찾고 싶어요. 돈 많은 백수가 되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몬스터 헌터는 플스를 사기 전에 사서 컴퓨터로 하고 있는데 이걸 플스로 어떻게 했을까 싶다. 내가 잡은 무기가 활이라서 더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다. 게임팩은 지금 라오어와 언차티드4가 있어서 시간이 나는대로... 해보려고 하는데... 게임을 시작하면 글을 전혀 못 쓰니 글을 한 편이라도 더 쓰고나서 게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플스를 거.. 더보기
일 년만의 일기 달리 하고 사는 일이 없어서 일 년이나 일기 쓸 일이 없었어요. 지금도 적을 일이 생각나지 않지만 오랜만에 일기를 읽다보니 조금 떠들고 싶어져서 아무 말이나 적으려고 합니다.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집에서 부업 같은 걸 하고 있었는데, 한계도 생기고 현타도 찾아와서 이러저러하다가 출근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5개월 정도 지났네요. 서비스직이라고 하면 서비스직이라서 사람을 많이 만나는데 진짜 좆같습니다. 하지만 남의 돈으로 먹고 살기 어디 쉬운가요... 그쵸? 이런 현실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아요. 요즘 덕질 표류자에요. 괴로워요. 완전 도로시표류기 찍고 있어요. 파판도 홍련 이후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접속해서 이벤트나 종종 하고 있어요. 그 환상약 이벤트? 사놓고 7일.. 더보기
이방인과 이방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와오이] 바다에 내리는 눈 이와오이 교류회에 참가한 글입니다.파멸의 회식 4차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 인어 AU* 특정 캐릭터의 사망 암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다 위로 새가 날고 있었고, 그 아래에는 작은 배 한 척이 떠있었다. 척 보기에도 사람을 태우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배였지만, 워낙 작은 마을을 오고 가는 배인지라 가끔씩 손님이 타있는 것도 별난 일은 아니었다. 선원들은 바쁘게 일을 하다가도 짬이 날 때마다 그 손님에게 이것저것 물었는데, 그러다 튀어나오는 개인사에 괜히 참견하는 일이 그들의 유일한 낙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번에 탄 손님은 선원들에게 조금의 즐거움도 선물해주지 않았다. 당연한 수순으로 이름부터 물었더니 “이와이즈미입니다.”라고 답하고서는 그대로 구석에 앉아 잠을 청했으니 말이다. 그리 평온한 잠자.. 더보기
[이와오이] 파도치는 계절 이와오이 둘리전 Marriage in New York에 참가한 글입니다.너무나도 예쁜 책에 함께 할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s2 * 두 사람이 이별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초인종이 울린 것은 온가족이 잘 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다. 누군가 연락도 없이 찾아오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이와이즈미는 인터폰을 통해 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했다. 푸르스름한 화면 너머로 익숙한 뒤통수가 보였다. “누군데?” 이와이즈미가 인터폰 앞에서 망설이는 동안 어머니가 먼저 물었다. 그는 화면을 끄고 “오이카와요.”하고 말했다. 다소 놀라는 어머니의 반응을 뒤로 한 채로, 현관문으로 다가섰다. 분명 아직 이 앞에 있을 텐데 밖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문고리를 잡아당기자 오이카와가 뒤를 돌아보았다. 가장 먼저 보.. 더보기
도서관의 불청객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부대 설립 초기에 있었던 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잘 지내구 있어요 나는 하늘을 나는 유령이당~! 뭔가 길게 썼다가 자꾸 지우게 되네요. 새 연성이 올라오지 않는 건 제 건강때문이 아니라 게임 때문이에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약자랑 부대원이랑 예쁜 부대집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여전히 홈페이지에 들러주시는 분들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s2 봄이 가기 전에 새 연성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보기